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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53

역동의 2020년 작년부터 결심했던 2020년의 목표는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일하기 였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모든게 불안정해지며 고민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뚝심있게 밀어붙이면서 동시에 시간도 정신없이 흐르고 보니 어느새 프랑스 대학원에 붙어서 개강 첫주가 지났고, 내일부터 프랑스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 대학원 합격 후 가장 큰 관문이였던 집구하기와 인턴구하기까지 완료했다니! 가끔 이곳에 있는게 저엉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어느때보다 크게 와닿는다. 예전에 잠깐 3일정도 머물렀지만 도시가 너무 아름다워서 막연하게 프랑스에서 공부한다면 이곳에서 공부하고싶다-라고 생각했던 것도 실제로 이루어지다니! 프랑스에서 하고싶은 분야로 석사를 하면서(대학교 졸업직후부터 그토록 원했던 석사) 내일부터 프.. 2020. 9. 21.
68개의 작은 오지랖 68 Bits of Unsolicited Advice by. 케빈 헬리 It’s my birthday. I’m 68. I feel like pulling up a rocking chair and dispensing advice to the young ‘uns. Here are 68 pithy bits of unsolicited advice which I offer as my birthday present to all of you. 오늘은 내 생일이다. 오늘로 68살이 됐다. 왠지 흔들의자 꺼내 앉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어졌다. 여기 내 생일 선물로 여러분 모두에게 주는 68개의 작은 오지랖을 선사한다. • Learn how to learn from those you disagree with, or even offend you. See if you can fin.. 2020. 5. 27.
릭앤모티 : 삶의 의미를 찾아서 https://youtu.be/ez1rWBPznEc Why get depressed about existential meaning, when life is full of stuff to enjoy?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한데, 왜 존재의 의미 같은 것 때문에 우울해해야 하나요? Once you confront the randomness of the universe, the only option is to find importance in the stuff right in front of you. 우주의 엄청난 무작위성을 맞닥뜨리게 되면, 우리는 눈 앞에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돼요. Rick and Morty, in particular, tells us that friends, f.. 2020. 3. 17.
BONJOUR 👋 불어 배운지 꽤됐는데 Bonjour "정확히" 발음하는 법을 이제야 알았다ㅎㅎ.. 어쩐지 녹음해서 들어보면 원어민과 비교해서 미세하게 발음이 다른데 그게 뭘까 항상 마음속에 찝찝함이 있었는데 정말 이제라도 해결해서 넘 속시원함!!! 열쇠는 O비음을 조금더 강하게 내면서 → N을 발음하지 않는 것 (근데 생각해보면 가장 기본적인 인사면서도 어려운 발음이 죄다 섞여있는게 bonjour[bɔ̃ʒuːʀ] 같다. B+O비음+N묵음+J떨리는음+OU산뜻하게+R목긁기) 예전 한창 발음팔때 카미로우 영상을 보면서 발음을 흉내내곤 했는데, 이제 녹음해 들어보니 나도 이런 발음이 된다 흑흑 감격 https://youtu.be/X8CNpNUKoQA?t=11 언제봐도 존예인 카미로우 2020. 3. 15.
좋아하는 구절들 자유로울 것. 독립적일 것. 인생을 즐길 것. 0. 넌 어떤 사람이 될래? 하나만 정답이라고? 둘 다 하면 안 돼? 과거가 너의 미래를 만든다고? 성적이, 네 목표를 이루게 해 준다고? 보여지는게 중요하다고? 남들이 정해주는 대로 할 거야? 니 뜻대로 할수는 없는 거야?너 스스로를 믿을 때, 네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거든. 넌 너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야.1. Nothing's worse than passing up an opportunity you know you would've enjoyed because of the fear of being judged.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나쁜 것은 없다.2. Tous les gens que tu .. 2019. 12. 22.
🇺🇸🇬🇧 11월 목표 달성 👏 올해 11월 목표는 명쾌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 나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것! 그러기 위해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되찾는 일이 우선되어야 했다. 독학을 할까, 인강을 들을까, 아니면 학원에 등록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학원에 등록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 영어를 쓸일이 더 많아지겠지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테스트 후 배정된 반은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레벨은 아니였지만 실력보다 더 높은 반에 들어가면 으레 기죽는 성향으로 봐서는 최선의 배정이였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수업을 들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수업 외 모임에서 외국친구들을 사귀면서 알콜의 힘ㅋㅋㅋ(술이 들어가면 영어가 더 술술 나오는 마법)을 빌려 영어말하기에 두려움이 없어지면서 아주 성공적으로 목표..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