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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53

노트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언젠가는 멈추기도 해야하는 것이었다.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 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겨울이 있어 봄도 있다. 나도 세월을 따라 살아갔다. 살아봐야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 그 모순을 이해할 수 없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 우리는 크고 작은 액자 안에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을 걸어놓으며 앞으로 앞으로 걸어간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일 년전 .. 2021. 11. 23.
2021년 - 2022년 학업 최선을 다해서 잘 따라가기 졸업논문 차근차근 완성하기 석사 졸업장 따기 코펜하겐 혼자 여행하기 회사 프로젝트 잘마무리하기 퀄리티 있는 영상편집 +2 이상 셀프다짐 2021. 11. 21.
Retours 이동하다 se rendre sur * Vous vous rendez sur le site de **marque** ... Bulletin M1 Architecture de l'information ton argumentation est structurée 논리는 구조화 되었다 les bases sont là Design d'interfaces a une bonne demarche de design UI fait de recherches sur les sujets donnés en cours applique les connaissances acquises intégrer la vision stratégique lors de la conception communiquer mieux ses choix desi.. 2021. 9. 2.
하지만 👉 그리고 나도 작가가 되고 싶어, 그리고 글을 쓰는 동안 외로워질까 봐 걱정돼. 출처 : 홀로서기 심리학 2021. 4. 11.
mindset 능동성은 본래 내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소중히 느끼는지 잘 아는 사람은 자기에게 중요한 일을 잘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능동적인 삶입니다. 그러나 분주함른 외부에 의해 끌려가는 것입니다. 불안에 떠밀려 바쁘게 움직일 뿐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소외된 능동성 상태(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하려고 애쓰면서 분주하게만 살아가는 것,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은 이런 현대인의 분주함을 '소외된 능동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에 놓여있다고 보면 됩니다. 내 일부를 '나' 전체로 매도하지 않은 태도 "그럴수도 있지 뭐" 사실 인간은 자기만의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불행보다 모호함을 더 두려워하는 인간은 어떻게든 과거를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려고 합니다.. 2021. 2. 24.
재봉쇄령 reconfinement 프랑스에 온지 2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프랑스는 재봉쇄 되었다 (흑흑) 학교는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되었고 회사도 재택근무 지시가 내려왔는데, 이웃의 말을 들어보니 첫번째 봉쇄 때보다 모든 상황이 덜 혼란스럽다고 했다. 덧붙여 프랑스에 거의 오자마자 confinement이라니 운도 없다고ㅎㅎ 봉쇄된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고립감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지... 그래도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각자의 집이 있지만 한 건물에 지내다보니 어떤면에서는 공동세입자같기도 하고. 어제는 할로윈이자 봉쇄 2일차였는데, 조촐하게 이웃들끼리 저녁에 디노네서 모였다. 나같은 경우 바로 옆집이라 현관에서 한발자국 떨어져있는데, 헤어질때 다들 먼길 조심히 들어가라고 말하는거 넘웃겼음ㅋㅋ 봉쇄령은 우울하지만 그..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