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4일-27일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아를(Arles)
지난 5월 떠났던 휴가에서 프랑스 남부지방에 큰 매력을 느껴 이번 여행도 프랑스 남부로 정했다.
세잔의 '엑상프로방스'와 고흐의 '아를' 그리고 기차 환승역이었던 '님'까지
사진은 블로그 안에서만 봐주세요
6월 24일,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호스텔이 아닌 여행객들에게 방을 내주는 가정집으로 숙박을 구했는데 집에 너무 예뻤다!
* 사진은 모두 주인아주머니 허락을 받고 찍음
친구와 묵었던 18동 가정집
아주머니는 이층 큰방(세번째 사진)을 우리둘에게 내어주었다.
소품이나 인테리어가 클래식하면서 빈티지했는데 남부풍과 어우러져 너무 잘어울렸다.
특히 넘넘 맘에 들었던 화장실 인테리어
화장실이 이렇게나 예쁠 수 있다니!
고티에의 Someone that I used to know 를 부르던 거리가수
기대했던 것보다 훨신 잘불러서 분수앞에 자리를 잡고 노래를 감상했다.
엑상프로방스의 시청
남부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거리
6월 25일
주인아주머니가 차려준 프랑스남부식 아침식사.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아침부터 활기찬 시장
마음에 쏙 든 빈티지샵
무지개가 떴다.
세잔의 아틀리에, 생가, 단골 카페(Les Deux Garçons)...
세잔의 흔적이 곳곳에 남겨진 엑상프로방스
영화표를 할인행사 중인 세잔극장.
참고로 프랑스는 영화값이 무척 비싸다. 우리나라보다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아니 비슷한가?)
친구가 10번인가 20번인가 한번에 끊어서 할인해주는 패키지로 영화표를 구입했는데,
할인해서도 4~5유로 했었던 것 같다. 3.50유로면 정말 영화화를 싸게 볼 찬스다.
6월 26일, 반고흐의 마을, 아를(Arles)
원형극장에서 검투 연습중인 프랑스아이들
교육과정에 검투연습이 있다니... 문화차이가 느껴진다.
아를 광장
고흐의 작품 Le jardin de la maison de santé à ARLES의 실제 장소
고흐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밤의 카페(Le Café, Le Soir)의 배경인 카페 Café Van Gogh
아직 낮이라 그런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인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론 강변
고흐그림에서 표현되는 소용돌이 바람 '미스트랄'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강했던 아를 강변
취향 저격 아를의 빈티지샵
유혹이 컸지만 소품이나 악세사리는 사지않고 책만 몇권 구입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후회된다. 간 김에 사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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