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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펜팔친구의 생일선물

by octobre 2014. 10. 21.


영국 펜팔친구인 클레어에게서 생일선물이 도착했다 ♥



글씨체 넘 귀엽다ㅋㅋㅋ



 우왕 센스 굿! (취향저격)



카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뒷면을 확인하니 

Emily Burningham 영국브랜드로 paper, textiles, accessories를 만든다고 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커튼이 특히 예쁘다!


예전에 향초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좋아하는 향을 추천해줬었는데, 그때 클레어가 추천해준 향이 jasmine & sandal wood.

집앞에 있는 향초가게에서 샌달우드향 있냐고 문의했었는데 아쉽게도 없어서 향을 맡아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걸 또 기억하고 선물로 보냈다. 세심한 클레어!

아직 불을 붙이지 않았는데도 향이 진하고 좋다. 그런데 정말 익숙한 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으니 집오는 길에 가게에 들려서 무슨 향인지 다시 찾아봐야겠다.

 


따수하고 폭신한 ASOS 와인색 털목도리


펜팔답장에 첨부하려고 목도리를 두른 채 엄마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걔는 널 보지도 않았는데 너랑 잘어울리는 색을 골랐다며 신기해하셨다. 

내가 봐도 완전 잘어울리쟈나... 이번 겨울에 자주 두르고 다닐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영국하면 빼놓기 섭한 홍차!!!



Char Wallah 홍차 ("A Refreshing Change, Th Best of Loose Leaf Tea")


Lady Grey라는 차인데, 생전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어렴풋이 얼그레이차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뒷면의 설명을 봤더니 연관있는 정도가 아니라 둘이 부부!


먼 영국에서 생일 챙겨준 고마운 Claire ♥ 알러뷰쏘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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